(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건설엔지니어링관리시스템(CEMS)이 더욱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협회가 운영중인 CEMS에 나라장터 등재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아 회원사의 CEMS 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연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CEMS는 나라장터로부터 사업명, 업체명, 발주청, 계약금액, 계약일, 착수일, 준공일 등 건설엔지니어링 계약현황 정보를 수신받아 해당업체의 실적을 등재·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계에는 ▲예정가격 ▲투찰률 ▲입찰형태(낙찰자 선정방식) 등이 추가된다.
협회는 발주청의 건설사업관리계획과 CEMS에 등재된 실적을 대조해 대가기준 준수 등 계획수립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관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형태 반영으로 종심제 발주물량 등의 통계가 이전보다 정확하게 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