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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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1.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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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이 승인돼 오는 21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시‧도지사가 수립하고,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는 10년 단위 계획이며 5년 주기로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 변경할 수 있다. 구축계획에 반영된 각 사업들은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도시철도 기본계획‧사업계획 수립 등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단계별 절차를 거쳐 착‧준공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부산‧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도 5년 주기 타당성 재검토 제도에 따라 수립된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부산 4개, 인천 3개의 신규 노선과 기존 계획에 반영된 부산 3개, 인천 4개 노선의 일부 조정을 반영했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노선도

부산 철도망은 도시‧광역철도망 연계성 강화, 동‧서부산권 균형발전 도모, 부산 1‧2호선 급행화 등 운영 효율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신규사업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을 동부산 지역의 관광단지로 조성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오시리아선이 포함됐다. 국가 R&D로 건설 중인 무가선 트램 경성대‧부경대역-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1.9㎞ 실증노선을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오륙도선 연장과 도시철도 1‧2호선 급행화 사업도 반영됐다.

노포-정관선, C-Bay-Park선, 송도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고 하단-녹산선, 기장선, 강서선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노선도

인천철도망은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수혜 확대 등이 핵심이다.

신규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연안부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평연안부두선 약 19㎞과 제물포연안부두선 약 7㎞가 추진된다. 또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송도 8공구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도 포함됐다.

아울러 순환선으로 변경된 송도트램선을 포함한 4개 노선은 기존 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일부 조정했으며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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