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역 등 11곳, 도시복합사업 후보지 선정…50% 이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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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역 등 11곳, 도시복합사업 후보지 선정…50% 이상 서울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0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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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수원 고색역 남측 등 11곳을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역은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서울 9곳, 경기 2곳 등에서 총 1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483호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된 효창공원앞역 구역은 2013년 10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역세권사업 등을 추진하다가 실패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6호선, 경의중앙선 등 더블역세권 입지에 맞게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면적이 큰(10만7,000㎡) 수원 고색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해제 이후 고도제한구역 등으로 사업성 확보라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 지정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도리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이밖에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 공무원 아파트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동·서측 ▲강북 번동중학교 인근 ▲광진구 중곡역 인근 ▲수원 권선 113-1구역 일원 등이 8차 후보지에 포함됐다. 

한편 정부는 7차례에 걸쳐 65곳 8만9,600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발표로 총 76곳, 10만호의 신축주택을 공급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도심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약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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