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제2경인선 확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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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제2경인선 확장 사업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2.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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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신월IC에서 남청라IC까지 연장 19.3㎞, 폭 4차로를 전차종 터널 지하도로로 건설하게 된다. 총 2조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하도로가 건설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7㎞ 구간이 17분 대로 진입 가능해진다.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은 총 6,270억원을 투입해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연장 20.1㎞의 제2경인고속도로 폭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번에 2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사업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을 포함해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7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사업의 총연장은 116.7㎞로 총사업비는 7조6,740억원에 달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부터 강화군 강화읍까지 잇는 사업으로 총연장 31.5㎞, 폭 4~6차로, 사업비 2조5,786억원이다. 현재 타당성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최적의 노선대를 선정해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나래IC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까지 단절된 구간을 잇는 연장 19.8㎞, 폭 4차로, 사업비 1조6,889억원의 사업으로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은 영동고속도로 월곶에서 서창까지 연장 6.9㎞의 폭을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면서 청능대로와 영동선을 연결하는 소래IC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475억원을 들여 연장 1.2㎞, 폭 1차로로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서창JCT에서 김포TG까지 연장 18.27㎞, 폭 4~6차로 도로를 사업비 7,176억원으로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게 된다. 남동IC 개선사업은 올해 1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인천도로망 구축계획안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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