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의를 거쳐 공항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여객터미널 내·외의 안내표지, 주변의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항공정보간행물(AIP)에도 등재해 국내외 항공업계 종사자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명칭 변경 후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경주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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