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 구축에 67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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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 구축에 674억원 투자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3.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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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대구시는 오는 2024년까지 하수처리 전과정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한국판 그린뉴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 4개 전 분야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6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설계를 시작해 총사업비 67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스마트 하수처리장 ▲스마트 하수관로-도시침수 대응 ▲스마트 하수관로-하수악취 관리 ▲하수도 자산관리 총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스마트 하수처리장 사업은 45억원을 투입해 대상지인 안심하수처리장을 빅데이터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침수우려지역으로 선정된 북구(산격·침산), 동구(해안·방촌)지역과 초기 우수에도 오수가 월류돼 수질저하가 우려되는 신천변 일부 우수토실에 우선 시행한다. 사업비는 381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은 하수악취 민원 발생이 빈번한 신천 좌안 합류식 하수처리구역(남구, 달서구 일대)이며 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현풍하수처리장의 모든 시설물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시설물의 잔존 수명 예측과 시설 개량수요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하수도자산 관리사업에는 사업비 20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ICT기반 스마트하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대구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미비책을 보완·개선해 향후 대구시 전역에 스마트하수도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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