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PC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이랬다... 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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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PC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이랬다... 저랬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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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수 원상 복귀
단일 패키지 대형화에 따른 부담 커진 듯
CFP 빠르면 2월 중에 입찰 진행 가능성 제기

대규모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로 꼽히는 쿠웨이트발 프로젝트의 규모가 다시 변경됐다.

4일 업계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8월 초 PQ 입찰을 마감 후 입찰일정과 입찰규모를 변경했던 KNPC(쿠웨이트 국영정유사)의 정유플랜트 환경개선 사업인 CFP(Clean Fuel Project)와 신증설 프로젝트인 NRP(News Refinery Project) 프로젝트의 패키지 수가 원안대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증류-잔사유탈황 및 수첨처리시설/하이드로젠 및 유황회수시설/동력-간접시설, Abdula 정유공장 신규 프로세스/기존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 및 O&U시설, Al-ahmadi 정유공장 개선사업 등 3가지로 단순화 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는 Al-ahmadi 정유공장 CFP, Abdula 정유공장 증설프로젝트, Abdula 정유공장 유틸리티 개선 프로젝트, Aljur 소재 정유플랜트 증류 및 유황과 질소산화물 제거 시설 건설 프로젝트, Aljur 정유플랜트 수소화 및 유화회수 시설 건설 프로젝트, 발전시설 건설 프로젝트, 저장시설 건설 프로젝트, 해상시설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복원됐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KNPC 측은 현재 PQ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에 이같은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패키지 수 원상복귀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패키지 수 축소에 따른 프로젝트의 대형화와 함께 관련 패키지 제어의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원상복귀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NPC 측에서 패키지 수 변화에 대한 것은 참여업체들에 전했으나 변경사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없다"며 "다만 패키지 수 축소에 따른 단일 패키지 대형화와 제어의 어려움이 부각되며 KNPC측이 계획을 변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패키지수 변화와 함께 입찰 일정 또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CFP 프로젝트의 경우 2월 중에 PQ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며 그 이후 EPC 입찰이 바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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