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서울시 직접감독 확대, 30년 책임감리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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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엔지니어링협회 "서울시 직접감독 확대, 30년 책임감리제 부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09.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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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시를 방문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직접감리 확대 철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건엔협에 따르면 이번 탄원서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의 직접감리 확대가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만큼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민간주도 혁신 성장과 규제 완화 등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과 역행하고 건설기술인 일자리 감소 등 문제를 우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30년간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져온 책임감리제도의 성과와 도입 취지를 부정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품질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서울시를 방문해 직접감독 확대 철회 탄원서와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건설엔지니어링협회
지난 26일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서울시를 방문해 직접감독 확대 철회 탄원서와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건설엔지니어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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