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2023~2032)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28일 개최한다.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드론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2017년 이후 두번째로 수립되는 이번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KOTI) 컨소시엄이 수행중인 연구에서 해외 사례조사, 시장 동향과 전망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는 1차 계획기간 중에 구축된 정책을 기반으로 향후 드론 산업육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KOTI컨소시엄은 이번 공청회에서 ▲신산업 규제 합리화 ▲드론 강소기업 육성 및 국민 체감 서비스 확대 ▲유기적 인프라 및 공역체계 구축 ▲차세대 인재양성 등 산업발전기반 조성 ▲핵심 활용기술 개발 등의 드론산업 육성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토론에 참여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드론산업 발전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또 KOTI컨소시엄은 지속적인 업계 간담회·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형태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연구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드론산업협의체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2차 기본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