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고덕대교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변경하기 위한 범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현재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인 고덕대교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바꾸기 위한 2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87% 이상 행정구역이 구리시인 상황에서 서울 강동구에서 주장하는 고덕대교는 이치에 맞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의 운영비 부담을 행정구역 기준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분한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이미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교량 명칭을 구리시가 양보해 강동대교로 지칭한만큼 형평성에 근거해 고덕대교를 구리대교로 명명하다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명칭과 관련한 이견이 계속될 경우 내년 6월 국가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고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 구리암사대교도 구리시에서 똑같이 난리쳐서 구리암사대교로 바꾼거임.
무조건 구리가 먼저다... 그래서 앞쪽에 구리가 붙은거임.
구리~포천 고속도로도 마찬가지..... 아무튼 명칭에 엄청 예민한 동네가 구리시임...
나중에 세종까지 연결되면 그냥 세종~포천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