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70% 지원합니다” 해수부, 연안정비사업 추진
상태바
“국가가 70% 지원합니다” 해수부, 연안정비사업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2.27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재해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재해 위험이 높은 해안지역에 완충공간을 확보해 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연안정비사업이다. 재해 위험이 높은 해안의 토지를 매입·정리하고, 그 완충공간을 국민 친환경 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그간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침식 등으로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기 위해 해양구조물 설치 위주의 사업 방식을 추진해 왔다. 이에 해수부는 제3차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재해 완충구역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선진국형 토지매입 방식을 도입해 시범사업을 계획한 바 있다.

해당 계획에 따라 해수부는 내달 실행방안 수립용역을 착수해 사업대상지 선정, 사업구역 범위설정, 사업계획 수립, 사업효과 분석 등의 실행방안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수립하고 2025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행방안 수립과 함께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동·서해권 각각 1개소에 시범사업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국고보조금을 교부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민안심해안사업 후 전경 /해양수산부
국민안심해안사업 후 전경 /해양수산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