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시동거는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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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시동거는 국토부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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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무역장관과 재건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원 장관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가장 빠르게 국가재건과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재건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원한다면 스마트시티, 첨단산업단지 및 정보통신기술(IT) 기반 교통망 등 국토 개발과 인재 양성 등 한국의 노하우가 담긴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전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는 “한국 정부의 협력에 대한 의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재건 경험에 대해 알고 있고 우크라이나 또한 전쟁 이전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재건계획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므로 한국과의 지속적인 재건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국제사회 논의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와 만나 전쟁의 아픔에 대해 위로를 건네고 재건 협력도 논의했다. 영부인 만남과 면담의 후속조치로 원 장관은 오는 22~23일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부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회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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