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영남권 9개 사업에 6,10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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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해 영남권 9개 사업에 6,106억원 투입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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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가철도공단은 영남권 9개 철도사업에 올해 6,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에 사업비 61%에 달하는 3,725억원을 조기 집행해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중 영남권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올해 4,4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내년 4월부터 철도운영자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을 거쳐 내년 말 동시 개통될 전망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를 잇는 단선철도로, 1단계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한 바 있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올해 사업비 1,866억원을 투입해 노반,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전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공정률 90%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를 잇는 172.8㎞ 단선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게 된다. 공정률 95%를 목표로 올해 사업비 2,563억원을 투입해 건축, 시스템 공사를 전 구간에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2,025억원을 들여 경상북도 구미에서 대구, 경산까지 61.9㎞를 잇게 된다. 올해 사업비 889억원을 투입해 공정률 93%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어 ▲부산-울산 복선전철 ▲울산-포항 복선전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대구선 복선전철 ▲울산신항 인입철도 등 동남권 5개 철도건설사업에는 전동열차 운행 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 기존선 구조물 철거 등 올해 사업 준공을 위해 사업비 73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영남권 건설사업 노선도 및 사업효과 /국가철도공단
영남권 건설사업 노선도 및 사업효과 /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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