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이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28~3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등을 만났다.
정 회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했던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와 현지에서 진행중인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비료공장 뿐만아니라 고속도로, 수처리, 담수화, 가스 등 프로젝트 등에서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2건의 비료공장 건설사업과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현지화를 추진하겠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