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점 찾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지반침하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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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점 찾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지반침하 보수공사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6.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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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지반침하 보수공사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대한상사중재원 7차 심리에서 부산항만공사와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 간 지반침하 보수공사 분담률 및 공사 시행 방법 등 관련 합의에 도달했다. 중재원은 보수공사 분담률을 부산항만공사 60%, 입주업체 40%로 정하고 입주업체의 시급성과 영업 비수기 등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하는 중재안을 최종 판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가동 중인 웅동배후단지의 37개 입주업체 중 27개사에서 작게는 40㎝ 이상 침하가 발생했고 1m가 넘는 침하를 겪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였다. 지금까지 웅둥배후단지 준공 후 지반침하 발생으로 입주 기업이 입은 영업손실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서 해당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웅동배후단지가 위치한 창원시 진해구를 지역구로 삼고 있는 이 의원은 “오랫동안 배후단지의 침하로 입주기업은 많은 손실을 보고 있었다”면서 “입주 업체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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