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권 3개 철도사업에 1,93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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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권 3개 철도사업에 1,935억원 투입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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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호남권 내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 등 3개 사업에 1,935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고속철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1,523억원)이며 일반철도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354억원)과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58억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목포까지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1,5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막원에서 목포까지 44.6㎞ 구간은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7개 공구로 나눠 노반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단선으로 건설하게 된다.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하고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354억원을 투입해 2024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0.7%로 노반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지난 2019년 단선 비전철에서 전철화로 사업계획이 변경돼, 전철화 개통을 위한 송변전과 전차선 분야 공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1,683억원을 투입해 진주에서 광양까지 복선비전철로 운영 중인 55.1㎞ 구간에 전기기관차 운영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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