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흑산공항 조기 착공 위해 행정절차 빠르게 완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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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흑산공항 조기 착공 위해 행정절차 빠르게 완료할 것”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6.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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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9일 전라남도 신안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흑산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의 조속한 완료를 약속하고 어촌 신활력사업,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가 라일락정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5억원 지원을 요청하자 “재정지원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가 조성되면 450여개의 기업 유치와 연관산업 육성, 12만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서남권 경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인 햇빛연금·바람연금으로 주민들의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안군민들은 장산면 대성산성 주변 탐방로 신설·정비, 하의면 국도 2호선 위험구간 개선, 신안소방서 증도 119지역대 신설, 지방도 825호선 도로 포장, 신안천일염 지리적표시제 등록 등을 건의했다.

김 도지사는 “탐방로 정비사업의 경우 신안군의 복원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되면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하의면 위험도로 개선 대상지가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 후 조속히 추진되도록 익산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도 825호선의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19지역대 신설은 향후 소방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이 지난 1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6년 흑산도에 공항이 건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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