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가 국내 기업들의 베네주엘라 진출 확대를 위한 잰걸을 보이고 있다.
13일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건설사의 베네수엘라 200만호 주택건설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11일 베네수엘라 건설협회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베네수엘라의 200만호 대규모 주택사업 건설계획 수립과 건설자재 조달 및 양국 건설회사간 협력체계 구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국내기업들이 프로젝트 주도권을 쥐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건협은 베네수엘라 건설협회와 현지 방문일정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건설사의 사업참여조건 협의 및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건설업계 사절단의 현지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