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라오스 8번국도서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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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라오스 8번국도서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실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3.09.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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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라오스 8번국도에서 내달 9~13일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8번국도가 통과하는 보리캄사이주와 캄무안주는 어린이 교통사고 비율이 다른 주에 비해 1.5배 높은 실정이다. 코이카는 해당지역 초등학교 4곳을 선정해 국내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방안과 녹색어머니회 운영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MPWT)와 협의를 통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코이카가 발주하고 도로공사가 PM을 맡은 라오스 8번국도(AH-15) 교량과 도로안전 기능개선 및 역량강화 실시설계 및 시공감리사업 중 진행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2018년 라오스 8번국도 개량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사업 당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 중 D등급 이상인 교량 6개소와 8번국도와 인접한 초등학교 4곳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설정,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실시설계와 건설공사를 통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라오스 8번국도 컨설팅사인 동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동일+다산)이 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과업은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2018년 타당성조사에 이어지는 후속 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다발지점 개선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라오스 정부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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