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건설산업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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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건설산업 살리기 나섰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3.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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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청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건설단체연합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 및 건설단체연합회 소속 8개 단체 대표와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도정 설명과 내포신도시 조성사업 현황 설명, 도내 SOC 투자 중장기 계획 및 올해 신규 발주계획 발표, 안 지사 주재의 토론 및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건설단체들은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설 분야 재정 투자 확대와 도내 발주 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세계 경기 침체와 국내 SOC 투자 축소, 민간 주택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토록 하겠다"며 "지역 업체 참여 가능 공사 확대 ▲적정 이윤 확보를 위한 지도·감독 철저 ▲지역 발주 건설공사에 지역 자재·장비·인력,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등 기존 도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충남도내 발주공사는 신규 6,700억원, 계속 사업 1조6,100억원 등 모두 2조2,800억원이며,  이 중 설계용역은 347억원으로 지역 엔지니어링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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