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리 수사 확대에 한전기술은 '사면초가'
상태바
원전 비리 수사 확대에 한전기술은 '사면초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6.06 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5일 압수수색 실시

원자력발전 부품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5일 검찰이 약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원자력발전소 납품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에 대한 수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검찰은 부품을 공급한 민간 업체와 이를 관리하는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사이에 부정결탁의 결과로 보고 있으며 부실 부품의 납품비리에 대한 수사를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수사 역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과 연계해 한국전력기술의 부장급 인사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