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수주했던 캐나다 신재생사업의 전략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21일 삼성물산은 캐나다 Ontario주로부터 2010년 수주했던 풍력 및 태양광 사업의 발전용량이 기존 2.50GW에서 1.37GW로 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건은 Ontario 주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기존정책을 변경하면서 영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2016년까지 진행되는 반면 사업규모는 기존 60억달러에서 50억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삼성물산의 수행전략 또한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카타르 정부가 추진 중인 Doha 메트르 프로젝트 중 역사 건설 프로젝트를 7,934억원에 수주해 2018년까지 수행한다고 공식화했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