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BIM국제경기 '전문분야협력' 부문 1위 차지
상태바
희림, BIM국제경기 '전문분야협력' 부문 1위 차지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8.05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분야 최고의 BIM기술을 보유한 한국업체들로 구성, 평가항목 거의 만점 받아

▲ 희림 김도형 실장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희림이 '2013 BIM국제경기(BIM Competition 2013)'에서 1위를 차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5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3 BIM국제경기'에서 희림 컨소시엄(Heerim and Associates)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IM(빌딩정보모델링)은 평면 위에서 이뤄지던 기존 건축설계 방식이 아니라 3차원 방식으로 건축물을 설계하고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착공 전에 오류를 예측하고 건축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최근 공공 및 특수공사 등 건설산업 전반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싱가포르 건설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48시간 내에 BIM설계 성과물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제경기로 진행된 '전문분야협력' 부문에는 순수 한국기업들로만 구성된 희림 컨소시엄이 뛰어난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쾌거로 희림은 물론 대한민국의 BIM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게 돼 기쁘다"면서 "업계 BIM 선두주자로 그간 한국남동발전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BIM기술력과 노하우가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림은 일찌감치 건축연구소 산하 BIM설계팀을 구성해 기술개발 및 연구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거래소, 건강보험공단,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사옥 등 수행 중인 국내외 프로젝트에 BIM을 적용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도 설계뿐 아니라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BIM적용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에 힘써 BIM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