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최우대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외사업 전반에 걸친 금융ㆍ비금융서비스를 One-stop 제공할 ‘히든챔비언 육성대상기업’을 모집한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수출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고자 23일까지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에 적합한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연간수출액 3억달러 이상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인 제품 보유하거나, 연간매출 1조원 이상에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칭한다.
신청자격은 수출액 20억원 이상, 매출액 4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한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은 제외된다.
단, 엔지니어링업체는 매출액 100억원이상 400억원 미만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며,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기업도 수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과 중복신청을 할 수 있다.
수은은 5일부터 23달까지 홈페이지(www.koreaexim.go.kr)에서 참가신청자의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유관기관 앞으로 추천 요청을 할 수 있고 수은 여신부점 앞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CEO의 참여의지가 높고, 신성장동력 산업에 속하거나 상생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수은의 전략과제에 부합하는 지를 주로 심사한다”며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높은 중견기업 위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은 측은 선정업체에게 수은 최우대 금융ㆍ비금융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며, 기업의 글로벌화 활동 전반에 걸친 금융ㆍ비금융서비스를 One-stop 제공한다.
한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는 기술개발투자현황, 기술개발추진능력, 기술혁신성 등 기술력(35%), 시장성장잠재력, 기업성장잠재력, 중장기사업계획 등 성장잠재력(35%), 경영역량, 기술역량 등 CEO역량(10%), 재무안정성(20%)로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