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중기청 MOU, 금융‧비금융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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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중기청 MOU, 금융‧비금융 시너지 기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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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9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청이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의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9일 수은 본점에서 중소기업청과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한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등을 상호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은 금리우대를 최대 0.5%p까지 하고 대출한도를 확대하는 서비스로, 해외직수출 1백만불 이하 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한 후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까지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은은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역량진단’, ‘해외진출 로드맵 수립’, ‘R&D·해외마케팅·금융 집중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금리 우대 최대 0.5%p와 대출한도를 연간 수출실적의 70%에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도 수은과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종합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 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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