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는 22조 기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의 13년도 4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24일 현대건설은 작년 4분기 매출액 4조714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 당기순이익 1,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2.3%, 당기순이익은 20.2%가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국내 건축시장 부진과 더불어 해외플랜트 시장이 4분기 발주가 주춤함에 따른 여파로 현대건설의 실적 또한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4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했던 것과는 달리 13년도 전체 실적은 1~3분기 실적 양호로 소폭 증가하게 됐다. 그러나 개선 폭이 적어 시장 일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의 13년도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6%가 증가한 13조9,382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4.3%가 증가한 7,928억원, 당기순이익의 경우 저년 동기대비 0.5%가 증가한 5,69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 수주는 22조2,650억원, 매출은 15조9,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