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4Q 기적의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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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엔, 4Q 기적의 흑자 전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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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매각 등으로 영업益 271억원 흑자 전환
누계 1조원 영업손실은 최우선 과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의 13년도 4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달성했다.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매출액은 2조6,884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 당기순이익은 8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3%가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각각 83.5%와 20.1%가 급감한 수준이다.

그러나 2013년도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대조적으로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나아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해 3분기 현안리스크 반영과 함께 건물자산 매각 등의 자구책에 힘입어 소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호조와는 달리 2013년도 누적 손실이 여전히 1조28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올해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어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에 대해 시장의 이목은 여전히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 목표는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2,500억원, 신규수주는 9조원으로 계획을 잡았다.

아울러 전사 사업수행 역량 제고로 경영정상화와 함께 재도약 원년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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