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Padur PJT,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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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Padur PJT,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돌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2.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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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무재해 준공 예상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인도에서 무재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5일 SK건설은 인도 Padur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국가차원의 무재해 인시 기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인도에서 달성한 진기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Padur 프로젝트의 경우 주요 공정이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고, 역시 고위험 공종으로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 작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은 의미가 큰 것으로 SK건설측은 보고 있다.

실제 인도 국영석유비축공사인 ISPRL가 발주한 인도 내 6개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 중 무재해 기록은 SK건설의 Padur 프로젝트가 유일하다.

SK건설은 이번 1,000만 인시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준공까지 무사고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진무 SK건설 현장소장은 "화약 총 사용량이 1800톤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은 사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어서 발주처 CEO가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도 Padur 원유비축기지 건설 프로젝트는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인 Mangalore에서 북쪽으로 45Km 떨어진 파두르 지역에 250만 톤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지하비축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0년 5월부터 45개월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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