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Q 기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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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4Q 기적은 없었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2.0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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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억원 영업손실 기록
누적 영업손실 9,372억원으로 늘어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의 2013년도 4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6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1,59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93억원과 1,26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0.3%가 급증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64.6%와 58.7% 손실 폭이 확대된 수준이다.

이렇듯 4분기 역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GS건설의 1년 누계 손실 역시 3분기 8,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에 근접한 9,372억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게 됐다.

GS건설은 이번 실적 부진에 대해 플랜트 분야에서의 손실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플랜트 분야의 경우 전체 매출 비중에서 약 8%정도 낮아졌지만 매출이익률이 12년도 6.1%에서 13년에는 -23.2%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GS건설의 플랜트 현장에서의 수익률 확보 방안 찾기가 GS건설의 실적 회생을 위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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