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13년 성적, 인프라-건설-엔진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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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13년 성적, 인프라-건설-엔진이 발목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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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 4,879억원, 영업益 626억원, 당기순益 3,831억원 기록
연계 재무실적 당기순이익 급락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두산중공업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6일 두산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2013년 4분기 매출액은 4,879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당기순이익은 3,8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83.2%, 영업이익은 62.9%가 급락한 수준이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흑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두산중공업은 4분기 진행된 자사주 매각으로 약 3,026억원의 자본이 확충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도 전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2,873.5%가 급증한 4,38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이와는 달리 두산중공업이 발표한 두산건설 및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해외자회사와의 연계실적의 경우 연간 당기순이익 합은 187억원에 그치고 있다.

이는 두산건설 및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의 경우 당기순이익 1,637억원, 해외자회사의 경우 606억원의 손실을 기록함에 따른 결과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자회사들이 두산중공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4년에는 수주의 경우 8조7,125억원, 매출의 경우 5조9,959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4,2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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