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CEO-직원간‘화목 열린마당’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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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CEO-직원간‘화목 열린마당’운영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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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 木 CEO와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경영 실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점심시간을 CEO와 직원의 소통시간으로 꾸며가고 있다.

7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박구원 사장 취임 이후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화목 열린마당을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화목 열린마당은 직원과 CEO, 직원과 간부가 친숙한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간부식당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직원과 점심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용도를 바꾸고 화목정(火木亭)이라 명명하였으며, 화목 열린마당 외의 시간에는 부서 단위 또는 직원들 자체적으로 점심모임, 간담회 등 간단한 화목(和睦) 모임을 갖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화목 열린마당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국 윤리경영팀장은 "바쁜 일정 등으로 직원과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CEO와 직원이 점심을 함께하면서 격의없이 회사 경영현안은 물론 직원의 고충과 건의사항까지 직접 대화하고 공감대를 높여감으로써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히고 있다. 

화목 열린마당에 참여했던 계약실 장승호 과장은 "일반 직원들은 사장님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 비용과 시간의 부담없이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사장님과 직접 마주하면서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에게는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화목 열린마당이 회사의 소통문화로서 꾸준히 자리 잡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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