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2013년 건설사 주요 해외수상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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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2013년 건설사 주요 해외수상 사례 발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4.02.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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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10일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는 지난 2013년 국내 건설업체가 외국 정부와 발주처 등 건설 및 관련분야에서 수상한 주요사례에 대해 조사·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사례를 분석해 보면, 과거 단순 시공수준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수행능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많았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주관한 BCA 건설대상에서 복합개발부문과 주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콜롬보 항만 방파제 완공에 대한 공로로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스리랑카 대통령의 감사패를 받았다.

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 프로젝트로 영국 금융 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매거진의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로부터 지하철 C915공구의 혁신적 소음관리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창의적 현장관리로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의 통합전기제품군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제3회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사회적책임(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현장 최초로 1천만 인시 무재해를 달성해, 싱가포르 안전대상 시상식 (ASAC 2013)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안전대상 수상의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랫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드 CSR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희림컨소시엄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3 BIM 국제경기에서 전문분야협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해외건설은 주요국 정부 및 유력기관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및 각 분야별 수상 실적을 축적하면서 발전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업적은 해외건설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향후 해외건설 5대 건설강국 진입, 해외건설 1천억불 시대 달성 시기도 단축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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