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석유공사로부터 Rabab Harweel Integrated Project 수주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Petrofac이 오만에서 알짜배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26일 Petrofac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오만 석유화학공사인 PDO(Petroleum Development Oman)로부터 EP-Cm(Engineering, Construction and Commissioning management)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Rabab Harweel Integrated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가스플랜트 및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Petrofac은 총 10억달러에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4년 6개월간 PDO에 시공을 제외한 엔지니어링, 조달이 포함된 EP분야와 더불어 CM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중동지역에서의 기존 EPC와 달리 EP-Cm 등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P-Cm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주요 EPC사들의 경우 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반면 발주처의 경우 현지 업체에 시공 업무를 발주할 경우 노하우를 쌓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EPC 업무를 담당해온 국내 관련업체들에게도 향후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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