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고위직 공무원 방한… 한국 철도시스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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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고위직 공무원 방한… 한국 철도시스템 배운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6.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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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ASEAN 교통협력포럼… 도시․고속철도 홍보․수주 지원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도시․고속철도 인프라 확충을 계획 중인 ASEAN 국가 고위직 공무원 한국의 철도 정책 및 기술 배우기에 나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일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차 한-ASEAN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ASEAN 교통협력포럼은 ASEAN과 협력 강화 및 국내 기업의 ASEAN 교통시장 진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ASEAN 철도의 미래 : 연계성 향상을 통한 협력 증진’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교통부 차관급 공무원과 아세안 사무국 인프라국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고속․도시철도 관련 선진 철도정책 및 우수한 기술을 아세안 국가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18일 포럼 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열어 한국의 철도 관련 기업들이 ASEAN 고위급 공무원을 직접 만나 ASEAN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방문 기회를 ASEAN 국가 대표들에게 제공해 KTX 고속열차의 철도안전기술을 알릴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아세안 회원국들이 도시․고속철도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ASEAN 수주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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