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프리카 수주지원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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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프리카 수주지원 활동 개시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4.07.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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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여 아프리카 수주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지난 2012년 9월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파견 이래 2년여만으로, 인프라·플랜트분야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인사 면담을 통해정부간 협력채널을 구축하여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앙골라에서는 Caulo Canaca 등 다수의 수력발전소 (200억 불), 벵겔라 철도(20억 불), 로비토 항만 현대화 사업(18억 불), 움베 사탕수수공장 관개사업(4.8억 불) 등에 대해 고위관계자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경제인프라부와 인프라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사업(220억 불), 아비장 도시철도사업(15억 불), 아바타 복합화력발전소(3억 불), 항만·공항 확장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경제인프라부, 교통부, 도로청, 석유에너지부와 차례로 장·차관급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 개최될 대규모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인 글로벌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와 한-코트디부아르 간 인프라 분야 협력 MOU 건설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서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아프리카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우리 건설기업의 신시장 개척국가인 앙골라·코트디부아르와 정부 간 협력채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거둔 값진 성과와 같이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수주노력을 펼친다면 우리기업의 시장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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