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조직개편 단행… 지역본부제, 중견기업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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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조직개편 단행… 지역본부제, 중견기업실 신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9.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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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역본부제’, ‘중견기업실’, ‘기술환경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 향후 해외진출 수출중소기업에게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을 전했다.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수출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형으로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올해 1월 도입한 현장경영추진실을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현장 밀착형 영업조직인 ‘지역본부제’를 처음 도입하고, 중견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중견기업실’을 신설하게 된다. 

지역본부제는 기존 국내지사들을 광역으로 묶어 임원급 본부장이 직접 수출 현장만을 챙기도록 한 ‘지방자치형’ 영업중심의 조직이다. 현장의 의사결정 권한은 대폭 늘리고, 절차는 간소화함으로써 ‘현장완결형’ 무역보험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보는 신설된 중부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에 박상희 부사장과 강병태 본부장을 각각 임명하였다. 금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현장중심 경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견기업 육성과 지원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실’이 신설돼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마케팅, 수출입기업 현장방문 및 애로해소, 제도설명회 등을 총괄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중심의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별 업종별 성장단계별 수출입기업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한편, 무보 측은 해외 프로젝트 지원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전담하는 ‘기술환경’팀을 신설했다. 무보 관계자는 “기술환경평가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해외 환경관련 규제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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