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울산 가스배관 PQ, EPC 눈치 싸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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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울산 가스배관 PQ, EPC 눈치 싸움의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10.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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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개 시공사 PQ 통과
합정관리소 증설공사 설계는 벽산ENG가 낙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가스공사는 진장~울산 주배관 및 안강승압설비 시공공사에 대한 PQ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진정-울산 18.5㎞ 구간을 잇는 파이프라인과 관리소 9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설계와 감리는 현대엔지니어링 +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지난 2월 78억원에 낙찰 받아 수행 중에 있다.

PQ를 통과한 업체는 총 17개사로 경남기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보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환기업, 신한종합건설, 쌍용건설, SK건설, 태영건설, 풍림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한양,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이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이 중대형 업체들의 난타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록 사업 규모가 590억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중대형건설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국내시장이 발주난을 겪고 있는 동시에 향후 나올 주배관 공사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본입찰에서 참여업체들 사이의 컨소시엄짜기와 동시에 입찰가격 눈치 보기 또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본입찰이 진행되는 11월 6일까지 관련업체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합정관리소 증설공사 설계 입찰 결과 벽산엔지니어링이 3억6,800만원을 입찰해 한국가스기술을 제치고 낙찰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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