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GS건설은 지난 8월 LOA를 접수한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에 대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계약식에는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와 Abdulaziz Abdullatif Al-Ibrahim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명 Doha 링크로 불리는 프로젝트로 Shuwaikh항과 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7.72㎞ 행상부 교량과 4.71㎞ 육상부 교량 등 총 12.43㎞ 길이의 교량이 건설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1월 약 5억8,600만달러를 투찰해 각각 6억6,800만달러와 7억6,600만달러를 투찰한 중국 건설사들을 제치고 8월 LOA를 획득한바 있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쿠웨이트의 국책 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이 한 몫을 맡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 동안 쌓아 온 GS건설의 교량 공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중동 지역 대형 인프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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