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한국전력기술은 필리핀 SPC Power Corporation사와 Naga발전소 타당성조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200-300MW급 신규 민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개념설계, 전력 수요‧공급 전망 조사, 환경영향평가, 송전망 영향평가, EPC 입찰서 작성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계약금액은 90만달러이며 한국전력기술은 약 8개월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필리핀 현지회사와의 합작법인인 SPC Power Corporation사가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후속사업 또한 한국전력기술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