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우즈벡 Kandym 가스처리시설 계약식 체결
상태바
현엔, 우즈벡 Kandym 가스처리시설 계약식 체결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2.1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했던 우즈베키스탄 대형 가스시설 사업에 대한 최종 도장을 찍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벡석유가스공사 쇼키르 파이 줄라예프 회장,우즈벡 경제부 갈리나 카리모프나 사이도바 장관, 이욱헌 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 등 정부 인사들과 현대엔지니어링, 루크오일-우즈벡(LUOC, Lukoil-Uzbkistan Operating Company)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andym 가스처리시설에 대한 계약시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식이 체결된 Kandym 가스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인근의 칸딤 가스전 지역에 건설되며, 완공 후 연간 약 81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등 전과정을 약 44개월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금액은 26억6,000만달러이며, 이중 현대엔지니어링은 계약금액 76%인 약 20억1,000만달러의 지분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앙아시아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본부장은 "중앙아시아 지역도 중동처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20억달러가 넘는 초대형 공사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현대엔지니어링의 인지도를 제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