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1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EDCF론으로 추진되는 미얀마 우정의 다리 프로젝트가 양곤의회의 차관 승인으로 인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말 박근혜대통령 방문 이후 본격화 된 것으로 한국정부는 1억3,800만달러를 40년 거치, 0.01%로 대출키로 했다. 이 사업의 F/S는 삼보기술단+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한 바 있다.
EDCF측 관계자는 7월경 Loan Agreement를 체결할 것으로 내년말까지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설계감리 등 100억원 규모로 발주되는 컨설팅사업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몇몇사를 제외하고는 사장교 감리파트 실적을 충족할 수 없어 대략 2~3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르면 9월경부터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