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기업, 임원 61% 부산시 관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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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기업, 임원 61% 부산시 관피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0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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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중 11명, 부산시 공무원이 재취업 잔치
관피아 척결 공약한 서병수 시장, 출범 전과 달라진 게 없어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부산시 산하 공기업 임원 61%가 부산시 공무원 출신 ‘관피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 산하 공기업 임원 총 18명 중 부산시 공무원 출신이 1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당선자 시절 ‘관피아 척결’을 내세웠음에도 서병수 시장 출범 전 19명 가운데 12명이 퇴직 공무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미경 의원은 “비전문가가 경영진으로 임명될 경우 공기업 발전과 경영합리화에 큰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도입을 통해 경영진의 자질과 도덕성 등에 대한 인사검증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임원분포(’15.9월 현재)>

구분

상임임원 수(사장포함)

시공무원출신

정치권/언론출신

전문가

내부승진

시공무원 출신비율

교통공사

6명

4명

 

1명

1명

66.6%

도시공사

4명

1명

1명

1명

1명

25%

관광공사

1명

1명

 

 

 

100%

시설공단

3명

2명

1명

 

 

66.7%

환경공단

2명

2명

 

 

 

100%

스포원

2명

1명

 

1명

 

50%

총계

18명

11명

2명

3명

2명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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