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2,113억원 증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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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2,113억원 증액 요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0.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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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SOC 예산 1,663억원 삭감은 지역형평성과 배치”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동완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이 2020년완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113억원을 증액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은 과거 경부축 중심으로 도시화 및 산업화를 견인했던 향후 동아시아 교역 확대를 위한 서해안 지역의 여객 및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망”이며, “내년 이후 잔여 사업비 3조6,732억원을 기준으로 매년 약 8,000억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예산편성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가 편성한 도로, 철도 등 SOC 사업을 기획재정부 협의과정에서 충남지역이 1,663억원이 감액됐다. 반면, 대구지역 3,064억원, 경북지역 2,528억원을 증액돼 충남소외론이 팽배한 상황이다.

특히 김 의원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규모와 사업액이 유사한 ‘중앙성 도담~영천간 복선전철’의 경우 당초 사업비 6,000억원이 그대로 정부안에 반영된 점은 충청지역의 역차별이라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김 의원은 “대 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서해안지역과 내륙과의 연결교통망 구축은 향후 서해축 국토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내년 예산안 심의과정속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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