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5일 멕시코 대통령인 Enrique Peña Nieto는 국영석유기업인 PEMEX의 사장인 Emilio Lozova를 지난 9일 경질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저유가 등으로 인한 PEMEX가 경영위기에 봉착하면서 단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2012년 PEMEX의 수장으로 올랐던 Lozova는 결국 물러나게 됐다.
새롭게 PEMEX를 이끌 인물은 José Antonio González Anaya로 MIT를 졸업한 후 1996년부터 2000년까지 WB(World Bank)를 거쳐 멕시코 재무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한편, José Antonio González Anaya는 향후 PEMEX의 방향을 점차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Pedro Joaquín Coldwell 부사장은 "앞으로 PEMEX가 수장이 바뀐만큼 눈에 띄는 변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국제 유가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PEMEX와 구성원들은 멕시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