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의 인천, 에너지기술 R&D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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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의 인천, 에너지기술 R&D에 팔 걷어붙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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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폐기물 연료화 기술, 고형연료 생산기술 연구개발 추진

▲ 인천시 에너지기술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 2016. 2. 16 인천광역시청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에너지기술 R&D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확보에 나섰다.

16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저품위 혼합 폐기물의 연료화를 통한 열에너지 생산기술’, ‘열병합 발전용 저에너지 소비형 슬러지 고형연료생산 및 적용 기술개발’ 등 두 개의 신재생에너지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품위 혼합 폐기물의 연료화를 통한 열에너지 생산기술’ 연구개발은 인천시와 주관사 포스벨, 포스코건설, 포스벨건설, SL공사, 서울시립대, 고등기술연구원, 연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정부출연금과 민간투자 등 총 48억원을 투입해 2018년 5월까지 저품위 폐기물의 고품위화 기술 및 보일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열병합 발전용 저에너지 소비형 슬러지 고형연료생산 및 적용 기술개발’ 사업은 인천시와 주관기관 고등기술연구원, 삼영플랜트, SL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주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정부출연금과 민간투자 등 총 61억원을 투입해 2018년 9월까지 저에너지 슬러지 건조기술 및 발전용 고형연료 생산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16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환경공단, 사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 R&D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기술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 에너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혁신기술로서 송도 GCF사무국이 지원하는 저개발국가 선도 사업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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