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폴 최대 규모 차량기지 PJT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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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폴 최대 규모 차량기지 PJT 계약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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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

22일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인 LTA(Land Transport Authority)과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새로 계약된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빌딩형 차량기지가 세계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관심을 모아왔다.

본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3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5대를 수용할 예정이다.

공사에는 1,045m급 연결 터널도 포함되며, GS건설은 약 14억6,000만달러에 수주해 총 95개월,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싱가포르 지하철 최대프로젝트인 이번 T301 프로젝트 수주는 그 동안 GS건설이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당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이다"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받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으로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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