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칼리만탄고속도로 재개… 대통령, 토지보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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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泥 칼리만탄고속도로 재개… 대통령, 토지보상 해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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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100km 유료도로… 운행시간 3시간→1시간
토지보상에 발목 잡혀 지연… 조코위 대통령, 직접나서 해결 촉구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나서며, 토지보상 문제에 발목잡혀온 10억달러규모 100km 칼리만탄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됐다.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니 조코위 대통령이 장기지연 중인 칼리만탄횡단 고속도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약 10억달러규모에 100km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0년 시작됐지만 토지보상비문제로 중단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조코위 대통령은 동부 칼리만탄 주시사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유료도로가 개통되면 Balikpapan과 Samarinda 지역 간 운행시간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코위 대통령은 “공사는 11월 재개됐으며 건설은 7.6km가량 진행됐으며, 토지 85%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나머지 토지보상 15%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alikpapan~Samarinda 유료도로는 2019년 5월 준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Balikpapan~Sepinggan 구간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다음달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유료도로 건설은 5개구간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구간은 Balikpapan~Samboja 13km, 2구간 Samboja~Palaran I, 3구간 Samboja~Palaran II, 4구간 Palaran~Jembatan Mahkota, 5구간 Balikpapan-Sepinggan이다.

한편, 24일 현장 방문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영부인 Iriana는 공공사업·공공주택부 Basuki Hadimuljono 장관, 동 칼리만탄 주지사 Awang Ishak Faroek 등을 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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