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폐기물처리시설 2기 건설 연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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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폐기물처리시설 2기 건설 연내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7.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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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맞춰 준공 목표
“하루 1,500톤의 쓰레기 처리, 14MW규모 전력 생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에 따르면 올해 자카르타 북부에 위치한 Sunter, Marunda 지역에 중간폐기물처리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부자바州 Bekasi市 Bantar Gebang에 위치한 폐기물하차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Isnawa Adji 자카르타 위생국장은 “소각로가 도심 쓰레기처리에 활용되고 중간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쓰레기는 전기로 변환될 것”이라며, “Sunter, Marunda에 처리시설건설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하며 현재 주정부는 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이라고 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맞춰 이번 폐기물처리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Sunter와 Marunda의 폐기물처리시설은 하루 1,5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14MW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또한 쓰레기부산물은 아스팔트, 벽돌, 보도블록 제조를 위해 혼합제로 사용될 수 있다.

반면, Fauzi Bowo 자카르타 주지사는 중간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을 본격 실행하고 나섰지만, 입찰처리속도가 늦어 수년간 사업이 지연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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