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상진 기자 = 환경부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17개 지자체 환경담당 국장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배출기준 초과 등 불법행위 감시 강화 및 특별점검 △도시대기 측정망의 측정높이 준수 등 운영개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추진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확대 △전기버스·전기화물차·전기택시 보급 확대 △날림먼지 제거 도로청소차량 140대 확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전국 17개 지자체 환경국장들도 환경부가 제시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공감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추가적인 개선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지자체가 지역실정에 맞는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