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8일 새만금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을 준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착공해 총 사업비 239억원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100% 국비로 진행됐다. 올해는 예산 25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청은 준공 이후 차질 없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서 배수지 등 시설물 시험 가동을 시행, 연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전북 군산시로 시설물을 인계인수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석 새만금청 기반시설조성과장은 "새만금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가 신규로 건설되면서 산단에 입주기업이 늘어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새만금산단은 1998년 준공된 기존 오식도배수지(용량 V=4만8,000㎥)에서 2015년 만들어진 새만금산단 인입관로를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